
17일 대한축구협회 측은 “차두리가 오는 31일 뉴질랜드전에서 은퇴식 대신 은퇴경기를 소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27일•대전)과 뉴질랜드(31일•서울)의 평가전에 차두리를 포함해 출전할 23명의 명단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슈틸리케 감독 측은 “한국에선 국가대표 은퇴의 경우 은퇴식만 하더라”라며 “하지만 차두리는 현재 서울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고, 이에 은퇴식이 아닌 은퇴경기라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차두리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뛰지 않을 예정이며, 오는 29일 대표팀에 합류해 뉴질랜드전에서 전반전을 소화하고 은퇴경기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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