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6대 증가, 12개 노선 확대, 장거리 노선 취항 등 운영 확대

진에어가 6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다는 사업계획을 18일 발표했다.
진에어는 올해 매출 5010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4년 매출 3511억원, 영업이익 169억원보다 각각 43%, 36% 높은 수준이다.
진에어는 지난해 5년 연속 흑자를 기록, 누적 결손금을 해소했다.
진에어에 의하면 진에어는 국내 LCC 최초로 한해 항공기를 6대 늘린다. 따라서 연말까지 모두 19대로 늘어나는 것이다 355∼393석 규모 B777-200ER 2대와 180∼189석 규모 B737-800 4대 등 6대를 신규 도입한다.
또한 진에어는 12월 국내 LCC 최초로 장거리 노선인 인천∼하와이 호놀룰루에 취항하는 등 연내 12개 노선(국제선 10개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아울러 후쿠오카, 방콕, 홍콩, 마닐라 등 부산발 8개 국제선을 취항, 부산을 제2기지화 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현재 16개 국제선과 2개 국내선을 운영 중에 있다.
진에어 대표는 “항공기 6대 증가, 12개 노선 확대, 장거리 노선 취항 등 양과 질적인 면을 모두 충족하게 될 올해는 진에어뿐만 아니라 LCC 업계 전체에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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