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디램익스체인지의 시장전망보고서 마켓뷰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갤럭시S6와 S6엣지의 올해 출하량은 당초 예상보다 20% 이상 늘어난 55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점쳐졌다.
특히 다음 달 출시 직후인 올해 2분기에만 2220만 대가 팔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당초 예상보다 500만 대 늘어난 전망치다.
이어 3분기 판매량은 1620만 대, 4분기는 1250만 대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디램익스체인지는 "갤럭시S6와 S6엣지가 놀랄 만한 특성과 스펙으로 소비자의 상상력을 사로잡았다"고 평가했다.
또 디램익스체인지는 모바일 D램 외에 PC D램도 당초 예상했던 7∼9%보다는 낮은 5%대의 가격 하락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다음 달 10일 전세계에 출시될 갤럭시S6(32GB)는 83만원 선, 갤럭시S6엣지(32GB)는 95만원 선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폰아레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언리미트테크닷컴을 통해 유출된 카타르,바레인,쿠웨이트지역 갤럭시S6 모델 판매가격표를 입수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메모리 용량(32GB,64GB,128GB)에 따라 갤럭시S6는 699~806달러(79만~91만원), 갤럭시S6 엣지는 846~1043달러(95만~116만원)선으로 각각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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