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6엣지’의 가격이 화제다.
3월 23일, 인도에서 진행된 삼성전자의 새로운 글로벌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공식 출시 행사에서 출고가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이날 ‘갤럭시S6’ 32GB 제품은 4만 9천 900루피(약 89만3,709원), ‘갤럭시S6’ 64GB를 5만 5천 900루피(약 100만1,169원), 128GB 제품을 6만 1천 900루피(약 110만8,629원)로 공개됐다.
기대를 모았던 ‘갤럭시S6엣지’는 32GB 제품을 5만 8천 900루피(약 105만4,899원), 64GB제품을 6만 4천 900루피(약 116만2,359원), 128GB제품을 7만 900루피(약 126만9,819원)으로 ‘갤럭시S6’ 제품보다 다소 비싸게 책정됐다.
3월 초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를 공개한 삼성전자는 이후 인도를 첫 행사지로 삼았다.
이번에 인도에서 공개된 출고가가 굳이 다른 나라와 다르게 책정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즉, ‘갤럭시S6’는 80만 원대 후반에서 100만 원대 후반까지, ‘갤럭시6엣지’는 100만 원대 중반부터 120만 원대 중반까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가격의 마지노선을 100만 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갤럭시S6엣지’의 32GB 제품 가격을 100만 원 이하로 낮출 가능성도 충분하다. 물론, 그렇게 된다고 해도 거의 100만 원과 다름없는 살짝 모자란 가격으로 책정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한국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유보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