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들의 침착한 대처로 아이 구해

보육교사의 침착한 대처가 화제다.
지난 3월 20일 발생했던 어린이집 화재에 대한 보육교사의 대처가 최근 발생한 화재 사건들과 어린이집에서 발생했던 여러 사고들에 대비되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27명의 아이가 있던 어린이집의 주방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보육교사는 바로 아이들부터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 걷지 못하는 아이도 있는 상황에서 교사는 창문을 통해 신속하게 아이들을 대피시켰다. 단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모두 챙겨서 안전한 곳으로 옮겨 화재에도 아무런 인명 피해가 나지 않았다.
대피 시간은 불과 1, 2분이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선생님들이 아주 대피를 잘 했습니다. 실제로 화재가 나면 정말 당황스러운데”라며 신속한 반응에 놀라움을 보였다.
이런 침착한 대처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사고들에 대비되고 있다. 지난 22일, 새벽에는 글램핑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아이 3명을 비롯, 5명이 숨졌고, 지난 10일 한 어린이집에서는 통학버스에 아이가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조금만 더 아이를 신경 쓰고, 침착하게 대처한다면 일어나지 않을 사건들이 있다. 특히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침착한 대처는 배울 점이 많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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