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A매치 좋은 와중에 평가전도 승리해야”
슈틸리케 감독, “A매치 좋은 와중에 평가전도 승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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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우즈베키스탄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 울리 슈틸리케 감독/ 사진: ⓒ뉴시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에 나선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7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갖는다.

지난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27년 만에 준우승을 거둔 한국 축구는 열기로 가득하다. K리그도 ‘최다 관중’ 소식이 들리면서 한국 축구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A매치 승리도 필요하다.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아시안컵을 통해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평가전에서는 그에 보답할 수 있는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며 “2015년 들어 A매치 6승1패를 기록 중인데 이렇게 좋은 상황에서 평가전을 부진하게 치른다면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6위 한국은 72위 우즈베키스탄과의 역대 전적에서 9승 2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준결승전서 0-1로 패한 후 11경기 연속 무패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은 쉬운 상대가 아니다. 아시안컵에서 만난 국가들 중 한국을 상대로 위협적인 장면을 가장 많이 만들어냈던 팀”이라며 경계했다.

또 호주 아시안컵에서 나서지 못했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김보경(위건), 윤석영(퀸즈파크레인저스), 이재성(전북), 정동호(울산) 등이 대거 발탁돼 새로운 시도를 해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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