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선발투수 아직 미정… 누가 등판할까?
한화 김성근 감독, 선발투수 아직 미정… 누가 등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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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지금 말해도 또 바뀔 것 같다”
▲ 김성근 감독/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가 오는 28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누구를 내세울까?

넥센 염경엽 감독은 지난 23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앤디 밴 헤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지만, 한화 김성근 감독은 “지금 말해도 또 바뀔 것 같다”며 아직 선발투수를 밝히지 않았다.

현재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가 유력하다. 탈보트는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물론 방어율만 따지면 부진한 것처럼 보이지만, 세 번째 경기를 제외하면 첫 등판과 두 번째 등판에서는 준수한 피칭을 선보였다.

7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와 2/3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3볼넷 3실점, 13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세 번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1회 4실점을 했지만, 이후 9타자 연속 범타로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았다. 이후 6회 세 타자 볼넷과 투런 홈런, 솔로 홈런 등 무너지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기기는 했다.

의외의 선택으로는 쉐인 유먼, 배영수, 송은범이 있다. 하지만 유먼은 시범경기에서 한화 선발진 가운데 가장 좋지 못했고, 배영수는 넥센을 상대로 부진했으며, 송은범도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

과연 김성근 감독이 첫 한화 선발 마운드로 누구를 선택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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