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강남 일대 교통 정체 우려
오늘 28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열려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공적연급강화를 위한 공동추쟁본부(공톤본)는 오늘 2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공원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저지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집회를 마친 뒤에는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국민은행 본점까지 차로를 이용해 행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 같은 시각 서울 금속노조 조합원 2500여 명은 삼성전자 서비스의 ‘노동자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서울 논현역에서 삼성생명까지 2km가량의 차로 행진이 예정되어있다.
이에 경찰은 집회와 행진에 따른 교통혼잡을 우려해 교통경찰 등 480여명을 집중 배치하고 집회와 행진에 따른 교통관리를 실시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구간은 여의도 일대와 강남대로(신사↔양재역), 봉은사로(경복아파트→교보타워), 사평대로(삼호가든→교보타워), 테헤란로(르네상스호텔→강남역), 서초대로(법원검찰청→강남역)이다.
교통 체증 예상 구간을 지나는 시민들은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며, 부득이 차량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여의도는 서강대교와 원효대교로, 강남일대는 논현로와 언주로, 서운로 등 원거리로 우회해야 교통정체를 줄일 수 있다.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인 ‘700-5000’ 번호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또는 스마트폰 앱인 ‘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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