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진달래 식목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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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2천주 식목…명소 조성의 기반 구축
▲ 27일 수원시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의 꽃 진달래 식목행사’를 가졌다. 사진ⓒ수원시

27일 수원시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의 꽃 진달래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수원시와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수원의 시화(市花)인 진달래를 확대 보급하고 관련 축제를 개발해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관계자, 시민, 공무원 등이 참석해 경기장 주변에 진달래 2천여 주를 심어 진달래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또 수원시는 시민들이 수원의 꽃 진달래를 사랑하고 즐길 수 있도록 2016년 진달래 축제를 개발해 특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숙지공원과 권선중앙공원에도 진달래를 심는 등 수원의 꽃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주변은 2002년 구장 개장 당시 진달래를 식재해 봄이면 아름다운 꽃물결을 이뤄 수원시에서 봄꽃이 아름다운 거리로 지정 운영하는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진달래 추가로 심어 더 풍성한 진달래꽃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수원의 꽃 진달래를 심고 가꾸어 시민이 주관하는 진달래 축제를 개최하여 시화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사포커스/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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