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3월 증시...월 평균 거래액 3년만에 ‘최고’
뜨거웠던 3월 증시...월 평균 거래액 3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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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 강세에 사장 최저 기준금리 영향
▲ 증권시장의 3월 하루 평균 거래액이 3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증권시장이 뜨겁다. 3월 하루 평균 거래액이 3년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2~27일) 코스피·코스닥시장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8조1000억원으로 2012년 2월(9조8000억원)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8조원을 넘어선 것도 2012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월간 일평균 거래액을 살펴보면 2013년 12월 4조6000억원으로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뒤 지난해에는 월에 따라 5조4000억~6조8000억원 규모를 오르내리다 올해 들어 1월 7조2000억원, 2월 7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이 연초부터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3월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수준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은 지난 12일 이달의 기준금리를 2.00%에서 1.75% 0.25%포인트 인하했다.[시사포커스 / 박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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