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야구장 불법 주·정차 강력 조치
수원시, 야구장 불법 주·정차 강력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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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견인’ 통해 단속 강화 예정
▲ 경기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은 프로야구 경기장 주변의 불법 주차로 인한 교통 혼잡을 사전에 예방하고, 거주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즉시 견인’ 등 단속을 강화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사진ⓒ수원시

경기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은 프로야구 경기장 주변의 불법 주차로 인한 교통 혼잡을 사전에 예방하고, 거주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즉시 견인등 단속을 강화한다고 31일 발표했다.

공단은 단속으로 견인 조치된 차량 소유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경기장 주변에 위치한 화서동 꽃뫼 공용주차장을 수원시 견인보관소 임시분소로 활용, 시즌동안 상시 운영키로 했다.

수원시를 연고지로 한 프로야구 10구단 KT wiz2015년도부터 프로야구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수원시 종합운동장에서는 홈경기를 비롯해 올 한 해 동안 모두 72번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로야구 경기로 인해 평균 1만여 명이 넘는 관중들이 집중되면서 종합운동장을 지나는 1번 국도를 비롯한 인근 도로와 주택가는 극심한 교통체증 현상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와 공단은 1번 국도의 교통소통을 유지하고, 경기장 인근 주민들의 거주자우선주차제 권익보호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유하는 한편 불법·부정 행위에 대한 강력 단속을 예고, 시행하기로 했다. 또 자가운전자를 위한 대책으로 종합운동장 내 1000여 면에 대해 사전주차예약제를 시행, 교통체증에 대비하고 있다.

더불어 불법주·정차 예방 및 단속을 위해 각종 안내판 설치와 현수막 게첨, 전광판 자막홍보, 언론홍보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모범운전전자를 포함한 주차안내원 등을 인근지역에 배치, 교통 혼잡 해소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공단 관계자는 프로야구 경기시간대 불법 주·정차로 인해 견인 조치된 차량은 인계동 시청 옆 견인보관소가 아닌 화서2동 주민 센터 인근 꽃뫼 공용주차장의 견인보관소 임시분소에서 차량을 반환 받아야 한다고 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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