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정동영은 야당에 회초리, 정태호는 정부에 회초리”
새정치 “정동영은 야당에 회초리, 정태호는 정부에 회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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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모임 정동영 후보의 야당 심판론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국민모임 정동영 전 장관이 3일 서울 관악을 4.29재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무능한 야당에 회초리를 들겠다”고 밝힌데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강선아 부대변인은 4일 논평을 내고 “정 후보 마음속에는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이번 선거에서 야권을 공격함으로써 본인의 지지도를 올리려는 정치공학적인 생각만 들어찬 모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정태호 후보는 대학에 입학하던 20대 청춘부터 머리가 허옇게 샌 50대가 된 지금까지 30년 동안 관악에서 주민들과 동고동락해왔다”며 “그동안 동작으로 전주로 강남으로 돌아다니기 바빴던 정동영 후보가 야당에 회초리를 운운하니 말문이 막힌다”고 꼬집었다.

강 부대변인은 “이번 재보궐선거는 박근혜 정부 2년간 강탈당한 서민의 지갑을 찾는 선거”라며 “운동화를 신고 묵묵히 지역을 돌며 대학동에서 청년실업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만나 대안을 찾고, 박원순 서울시장과 난곡선의 추진의지를 재확인하는 정태호 후보야말로 박근혜 정부의 실정으로 힘들어하는 관악 지역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부대변인은 “야당에게 회초리를 들겠다는 후보와 박근혜 정부에게 회초리를 들겠다는 후보. 관악을 주민들이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는 자명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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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한 2015-04-04 14:58:36
한나라당 대연정하는 사람이 무슨 자격으로 새정치민주당에 들어 왔는지
문제인 대표도 새정치연합 떠나서 그냥 둘다 다 새누라당으로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