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투입 예산 총 30억…25명 혜택 기대

중소기업청은 장애인 예비창업자에게 점포보증금을 지원하는 ‘장애인 창업점포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발표했다.
점포 보증금은 올해 30억 원을 들여 상반기 15명 내외, 하반기 10명 내외를 선정, 지원한다. 이 사업은 자립기반이 부족한 장애인 예비창업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되어 온 바 있다.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은 창업자 역량, 창업아이템의 경쟁력, 운영방안, 자금조달계획 등이다. 또 올해에는 신청자격을 중증 또는 저소득 장애인으로 한정하지 않고,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 중증장애인이 신청하는 경우 가점(5점)을 부여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1억 원까지 점포보증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난 2013년까지 총 65개 창업자가 이 지원의 혜택을 받았다.
희망자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 23일까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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