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확의 기쁨과 정서적 안정 선사

경기 용인시는 6일 시민들의 농사 체험을 위해 만든 ‘시민농장’ 분양을 완료,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시민농장’은 처인구 마평동 용인송담대학교 맞은편 여성회관 예정부지 1만3569㎡로 모두 325명(325구좌)에게 분양됐다. 구좌 당 분양면적은 개인 16㎡, 단체 32㎡이며 임대료는 없다.
분양자들은 12월까지 자유롭게 분양받은 텃밭을 가꾸게 되며, 직접 씨앗을 뿌리고 키워서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수확물로 건강한 식탁을 차릴 수 있다.
원활한 농사를 위해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송담대학교 교육관에서 분양자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도시농업은 건강한 먹을거리 생산에 그치지 않고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도 주기 때문에 날로 번창할 것”이라며 “시민농장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자연의 소중함과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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