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개혁, 금융사 불신이 최대 장벽”
임종룡 “금융개혁, 금융사 불신이 최대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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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점검반, 신속대응으로 신뢰 쌓도록 해라”
▲ 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이 금융개혁을 위한 금융사의 신뢰를 강조했다. ⓒ뉴시스

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이 금융개혁을 위한 금융사의 신뢰를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6일 금융위 간부회의에서 “3주간 금융개혁을 위한 외부 활동을 다녀본 결과 금융사의 불신이 장벽으로 느껴졌다”면서 “금융사가 우리(금융위)가 과연 달라질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위가 방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금융사의 신뢰를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금융사의 이야기 끄집어낼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설치된 현장점검반과 관련해 “지난주 6개사에서 197개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면서 “빠르게 대응해서 금융사의 신뢰를 쌓도록 하라”고 당부했다.[시사포커스 / 박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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