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리공단, 세월호 합동 분향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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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들 넋 기리는 범국민 행사에 동참
▲ 8일 경기 수원시시설관리공단 수원시 연화장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 동안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수원시

8일 경기 수원시 시설관리공단 수원시 연화장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 동안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발표했다.

분향소는 수원시 연화장 승화원 앞에 설치되고, 상시 개방되며 24시간 추모가 가능하다. 공단은 이 기간 동안 공단 홈페이지 내에 추모의 글을 게재해 세월호 희생자와 실종자의 넋을 기릴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유가족이 수원시연화장을 이용할 경우 화장로를 우선 배정하고 무료로 이용토록 했다.

한편 지난해 417~29일까지 수원연화장에서는 교사 3, 학생 113구 등 모두 116구의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가 치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건모 이사장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범국민 추모행사에 동참하게 됐다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 그런 슬픈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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