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재활치료 프로그램 운영 시동

금오공과대학교 평생교육원은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5 경상북도 평생교육 특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금오공대는 이번 사업으로 특화형 사업 분야 가운데 ‘중증장애성인 자기옹호재활치료 프로그램(함께 갑시다!)’을 운영하게 될 예정이다.
경상북도 평생교육진흥원이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을 발굴하고,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오공대가 운영할 중증장애성인 자기옹호재활치료 프로그램은 2개 과정으로 이달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 과정은 음악과 댄스를 가미한 신체치료를 비롯해 도예와 한지공예를 통한 지적체험 활동들로 구성됐다.
금오공대는 (사)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의 부설기관인 사랑의 쉼터, 참사랑주간보호센터, 구미시 지적장애인 자립지원센터, 금오도예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육프로그램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을 계획이다.
신호균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중증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 중심대학으로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