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비장애의 인식 개선에 중점

6일 대구대학교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오는 8일과 9일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 행사 계획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대구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너와 나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푸른샘(시각), 손누리(청각), 비보호(지체), 렛츠(장애인인권) 등 각 영역별 장애학생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다.
청각장애 학생들은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청각장애인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연극을 하고, 지체장애 학생들은 장애인 스포츠인 보치아를 소개한다.
시각장애 학생들은 점자명함 만들기와 점자스티커 만들기를 체험하는 행사를 열어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의 인식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행사 첫날인 오는 8일에는 장애인 인권과 인식 개선을 위해 특강과 장애체험이 진행된다.
또 그날에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시민연대 배융호 사무총장이 ‘장애와 장애인권’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대구대 홍덕률 총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건강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장애인에 대한 각종 차별을 해소하며 장애인이 먼저 행복할 수 있는 대학과 세상을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동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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