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BC 사표 의사 표명

김영희 PD가 MBC에서 사표를 제출했다.
4월 10일, 김영희 PD는 “많은 고민과 갈등 끝에 MBC에 사표를 제출했다”라며 MBC를 나올 것임을 밝혔다.
그는 “제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한중 양국의 지속적인 방송 발전에 작은 기틀이나마 마련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중 협력의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환영받는 글로벌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29년간의 PD경험으로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계획을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과분하게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과 MBC 동료 여러분들의 도움에 보답하는 길은 중국에서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김영희PD의 새롭고 힘든 도전을 도와달라”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김영희 PD는 1984년에 MBC에 입사했다. 이후 ‘나는 가수다’, ‘일밤’, ‘느낌표’ 등을 통해 성공을 이어갔고, 2005년에는 예능 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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