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지 수요 충족 및 균형 발전 도모

경기 평택시는 10일 서부지역 복지 수요을 담당할 서부복지타운을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총 사업비 378억 원을 들여 오는 2017년까지 안중읍 학현리 일원 1086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서부복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비 378억 원 가운데 205억 원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지역개발사업비로 충당되고, 나머지 173억 원은 시비로 메워진다.
시는 올 하반기에 하반기 설계용역과 보상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았다.
서부복지타운에는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무한 돌봄 등 원스톱 복지지원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부지역은 시 면적의 48% 차지하고 있지만 복지시설이 부족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높았다”며 “서부복지타운이 건립되면 주민의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균형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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