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7억 투자·친환경농업 시설 구축
경기도, 27억 투자·친환경농업 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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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시설 및 자재와 장비 지원 방침
▲ 경기도는 올해 27억 원을 들여 친환경농업지구와 클린농업벨트 단지를 조성하고, 도내 6000 농가에 친환경 인증비용을 지원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올해 27억 원을 들여 친환경농업지구와 클린농업벨트 단지를 조성하고, 도내 6000 농가에 친환경 인증비용을 지원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안성 일죽지구 감자 재배 지역은 친환경농업지구로 육성하며, 이곳에는 8억 원을 투자해 저온저장시설 3개 동과 저장트레이 900, 지게차 1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감자 재배 63 농가의 유통 능력을 높인다는 목적이다. 무농약 인증을 유기농으로 전환하고, 재배 규모도 현재 39에서 91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파주 파평 배 작목반, 광주 블루베리연구회, 양평 용문블루베리작목반과 양평 지평농협, 가평 친환경채소출하회 등 4개 시·5곳은 클린농업벨트로 조성된다. 클린농업벨트 기반구축은 친환경 농업확대가 가능한 지역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자재와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퇴비제조장, 저온저장고, 공동작업장 등 시설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가공에 필요한 각종 기계와 장비를 지원한다. 또 체험장과 교육장 등의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 확대를 위해 관련 비용도 지원받게 된다.

인증 비용의 60범위 안에서 지원하며, 올해는 수원시 등 25개 시·6000여 농가에 7억 원을 지급한다.

도는 지난해까지 친환경농업지구 40, 클린농업벨트단지 101곳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도내 친환경인증면적은 6104 농가 5902, 10년 전인 20042769 농가 2951보다 두 배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고품질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매년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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