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 및 유충 제거로 번식 원천 봉쇄

경기 이천는 올 여름 날씨가 예년보다 더워지고 모기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기박멸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시내 곳곳에 배수로, 웅덩이 등 고인 물에 모기 유충이 서식할 우려가 있는 곳을 집중적으로 방역 소독, 유충을 없애 모기 번식을 차단하는데 주력한다.
시는 이천 전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성충 분무소독 5개 팀을 운영, 이달부터 모기 박멸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친환경 유충 소독으로 모기 발생 원천 봉쇄, 모기 없는 쾌적한 이천시를 만들어 시민의 행복 체감도를 높여 주는 ‘모기박멸 원스톱 서비스’는 작년에 68%의 반응에 힘입어 올해는 10% 이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펼쳐 2013년 대비 모기 개체수가 68% 감소했다”며 “모기로 인한 불편사항은 언제든지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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