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재활용 촉진의 일환으로 실행

16일 경기 군포시는 오는 5월부터 중고 생활용품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나눔장터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5·6·9·10월 4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오후 2~4시) 열릴 나눔장터는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 생활용품을 상호 교환·판매할 수 있는 자원 소통의 장으로, 개인이나 가족, 시민사회단체, 재활용 관련 사업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고온다습하고, 비가 많이 내리는 7·8월에는 나눔장터가 운영되지 않는다.
또 시는 나눔장터 현장에서 버려진 CD를 활용한 시계 만들기, 플라스틱 뚜껑으로 머리끈 만들기, 빈 요플레 통으로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재활용 체험관을 매월 세 번째 토요일에 운영해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김영규 청소행정과장은 “나눔장터를 자원의 소중함과 생활용품의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배우는 교육기회로도 나눔장터를 활용하는 것”이라며 “헌 옷, 도서, 장난감 등 중고 생활용품은 모두 교환․판매할 수 있는 장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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