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얼굴에 물세례

유상무가 유세윤에게 복수하는데 성공했다.
4월 17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유세윤이 유상무의 가게 일일 매니저가 돼서 살아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상무는 유세윤과 함께 차를 타고 가며 자신이 운전하겠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알겠다며 깊이 잠들었고, 유상무는 유세윤이 잠들자 차를 세웠다.



그리고 근처 약국에 들려 물을 한 컵 받아와서 유세윤의 얼굴에 뿌렸다. 이는 자신의 지난 7년 동안 당해왔던 것이었다.
이에 유세윤은 “일부러 졸립게 만들었구나”라고 말하며 황당해했다. 유상무는 웃으며 “음료수로 하려다 봐줬다”고 말했다.
유상무는 “너무 졸린데 생각났다. 잠을 자?”라고 덧붙였고, 유세윤은 “팬티까지 젖었다”며 정신을 못차려 했다.
유세윤은 인터뷰를 통해 “정신이 확 들더라. 상무가 이런 기분이었구나. 상무가 이걸 50번 당했구나”라고 말하면서도 이젠 안 그럴거냐는 질문에 “두 번만 더 하고 그만두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주었다.
한편, KBS2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