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동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광명시, 소하동 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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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병상 종합 병원· 2021년까지 목표
▲ 광명시는 20일 오후 시청 중 회의실에서 MBC플러스미디어, 미래에셋증권, 코리아신탁, 메디애드와 의료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5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알렸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20일 오후 시청 중 회의실에서 MBC플러스미디어, 미래에셋증권, 코리아신탁, 메디애드와 의료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5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알렸다.

협약에 따르면 MBC플러스미디어 등은 컨소시엄을 구성, 2021년까지 소하1동 의료시설용지 19114KTX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용지 19835에 의료클러스터를 건립한다.

컨소시엄은 2018년까지 900병상 규모 종합병원과 의료 관광호텔을 짓고, 2단계로 2021년까지 500병상 규모 암 전문병원을 포함한 의료복합클러스터 완성을 목표로 잡았다.

50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는 사업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 형 키즈테마파크와 근린생활시설 조성도 포함됐다.

기관별로는 MBC플러스미디어가 가족 형 키즈테마파크시설 구축·운영, 미래에셋증권은 재원조달관련 금융자문·지원, 코리아신탁은 뮤추얼펀드 설립·운용, 메디애드는 종합병원 구축·운영 등을 각각 맡기로 결정했다.

시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및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컨소시엄은 5월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올해 안에 LH공사와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2016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형종합병원 건립이 가시화돼 기쁘게 생각한다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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