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6 보조금이 상향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통신업계 측에 따르면 이달 초 인터넷에서 일제히 갤럭시S6 시리즈를 예약판매한 이동통신 3사의 보조금이 출시 1주일 만에 대폭 인상됐다.
이에 따라 출시 전 구매를 서두른 '예약 고객'이 사실상 손해를 보게 돼 미리 구입한 소비자들이 강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아지면서 일부 예약 가입자는 보조금 가격 정책에 불만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통3사가 제시한 최고 보조금은 10만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에만 해당되며, 갤럭시S6 32GB를 살 때 SK텔레콤은 'LTE 전국민무한69' 요금제 선택시 17만1천 원을 지원하고, KT와 LG유플러스는 '순완전무한51'과 'LTE 음성무한자유69' 선택시 각각 17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실제 가입자가 많은 중저가 요금제의 경우 10만원대의 보조금만 지원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 이통사 보조금 인상 조치가 소비자들이 체감하기에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