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에서 가왕 등극

양파가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4월 24일 방송된 MBC ‘나는 가수다3’에서는 양파를 비롯, 박정현, 김경호는 가왕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무대는 1라운드 듀엣 무대가 30%, 2라운드 개인 무대가 70%의 비율로 점수가 합산돼 가왕을 선정했다.


양파는 1라운드에서 국카스텐의 하현우와 이문세의 ‘붉은 노을’로 무대를 올렸다. 듀엣 상대자로 초대한 하현우는 특유의 옥타브 높은 보컬로 양파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다.
또한 2라운드에서 양파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열창했다. 양파 특유의 감정을 잘 다루는 보이스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양파는 1, 2라운드 모두 2위를 차지했지만, 합산 결과에서 박정현과 김경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해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양파는 “그동안 제 노래에 자신이 없었는데, 무대를 거듭하면서 나라는 악기를 조금은 사랑하게 됐다. 힘든 시련과 고난 속에서 단련도 많이 됐고, 배운것도 많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나는 가수다3’는 지난 1월 30일부터, 24일까지 방송으로 시즌3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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