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국비.지방비 총 4억 원 수급

경기 안양시는 석수1동 삼막마을 일대가 정부로부터 우수외식업 육성사업지구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2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 등 총 4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먹거리촌의 경영개선과 마케팅 홍보, 업소 서비스교육 등을 실시해 고품격 외식업지구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막마을은 관악산과 삼성산 자락에 위치해 경관이 수려한 데다 안양예술공원이 인접하고 있어 등산객과 나들이객들로 붐비고 있다. 또 이곳에는 보리밥, 막국수, 쌈밥 등 주 메뉴로 하는 40여개의 토속음식점들이 마을을 형성된 상태이다.
시는 이런 환경을 토대로 삼막마을 먹거리촌을 집중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진흥을 기하고자, 3월 초 농림수산식품부에 우수외식업지구 육성사업 신청서를 제출했고 그 결과 삼막마을은 전국 4곳의 우수외식업지구와 함께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누구나 찾아 입맛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인근의 예술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계돼 힐링도 하는 복합적 외식문화관광단지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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