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감독, 류현진의 복귀는 최소 6월 초

류현진(28, LA 다저스)을 5월에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류현진을 60일 부상자명단(DL)에 올렸다고 밝혔다. 시즌 개막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은 등록일 3월 28일로 소급 적용돼 60일 명단으로 전환될 경우 복귀는 5월 28일 후가 된다.
이에 따라 류현진의 복귀는 최소 6월이 되어야 가능할 전망이다. 다저스는 류현진의 재활이 예상보다 더뎌지면서 투수진의 자리가 필요했고, 류현진을 60일 부상자명단에 올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이날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트레이드에서 우완투수 멧 웨스트를 영입해 류현진의 공백을 채울 것이라고 전했다.
LA 유력매체 ‘LA 타임스’에 따르면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 일정에 대해 “변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첫 불펜피칭으로 몸 상태를 점검했던 류현진은 2일 세 번째 불펜투구를 마쳤고, 5일 네 번째 불펜투구를 소화한 뒤 이번 주 내로 라이브피칭에 나선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정확한 시점은 밝히지 못했지만, 류현진의 복귀는 최소 6월 초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