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츄럴엔도텍 이천공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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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엽우피소 유해 여부 확인 후 본격적 법리검토 가능
▲ 내츄럴엔도텍이 4일 오전 수원지검 여주지청으로부터 이천공장 압수수색을 받았다.ⓒ내츄럴엔도텍

‘가짜 백수오’ 논란에 휩싸인 내츄럴엔도텍이 4일 오전 수원지검 여주지청으로부터 이천공장 압수수색을 받았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에서 내츄럴엔도텍 측이 고의로 이엽우피소를 혼입했는지, 언제부터 이엽우피소가 혼입됐는지 등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엽우피소의 고의적 혼입 여부와 실제 인체 유해 여부 등 기본적인 사실이 확인돼야 어떤 법 조항을 적용할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여주지청은 한국소비자원의 수사의뢰를 받은 뒤 소비자원이 제기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 적용에 대한 법리검토를 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까지 소비자원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확보한 관련자료를 토대로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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