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단계 줄어 저렴한 가격에 상품 공급

경기도 화성시는 올해 11월까지 로컬푸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9개 곳을 운영한다고 7일 발표했다.
직거래 장터는 유통단계를 줄여 시중판매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농·특산물을 판매해 시민들에게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싼 가격에 공급하려는 취지이다.
시는 유앤아이센터, 동탄 2·3·4동, 병점 1동, 진안동, 반월동, 나래울, 동탄 센트럴파크 광장 등 9곳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로 계획했다.
직거래 장터에서 주요 판매 품목은 과일, 잡곡류, 엽채류, 가공품(떡, 과즙) 등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로 시중 판매가 보다 싼 가격에 판매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7개월 동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2억 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 경험이 있다.
시 관계자는 “생산자는 소득이 높고, 소비자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어 직거래 장터의 인기가 높다”며 “도농 상생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을 이용해 줄 것”을 부탁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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