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수돗물 생산 항상 최선 다할 것

경기 용인시는 13일 국립환경과학원의 2015년 먹는 물 분야 측정분석 숙련도시험 분석평가에서 ‘적합기관’으로 판정받았다고 발표했다.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평가는 2월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미지의 샘플을 수령한 뒤 각 측정 분석기관에서 1개월 동안 농약류, 중금속류, 발암물질, 미생물류 등 19개 항목을 ㎍/ℓ단위(10억분의 1)까지 정밀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평가한다.
수질검사에 대한 숙련도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에 따라, 용인시상수도사업소는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용인시상하수도사업소는 357㎡ 규모의 이화학 및 미생물 실험실, 시료보관실 등을 갖췄으며 2009년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
사업소에서는 기체크로마토그래프 등 46종의 장비를 갖추고 6명의 전문 인력이 시가 생산하는 수돗물인 백옥수를 비롯해 지하수, 저수조, 옥내 급수관, 약수터 등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숙련도를 향상시키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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