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독일 작센주와 경제협력 MOU 체결
경기도, 독일 작센주와 경제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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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역 간 강점 연계한 상호 교류 기대
▲ 경기도는 독일 작센주와 경제 통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독일 작센주와 경제 통일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날 마틴 둘리히 독일 경제장관 겸 부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작센주 대표단은 도를 방문해 박수영 행정1부지사 등 도 관계자와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기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경제협력 MOU 체결에 뜻을 같이하는 등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작센주는 드레스덴공대 등 유럽 최고 수준 대학과 세계 최다 노벨상 수상자 배출로 유명한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독일 최다 특허 보유 연구소인 프라운호퍼연구소 등이 위치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 동독 지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경제성장을 이뤄내 독일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고 있다.

마틴 둘리히 부총리는 경기도는 혁신기업이 많은 혁신 지역이어서 더욱 관심이 많다“"IT, 자동차, 바이오 등 양 지역 간 강점을 연계해 긴밀히 협력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경기도가 국제교류를 유럽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시점에 경기도를 방문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고 독일의 실리콘밸리인 작소니밸리가 위치한 작센주 산학연 클러스터와 판교 등 경기도 클러스터 간 연계를 이른 시일 안에 성사시키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통일이 되면 경기도가 통일 한국의 중심이 될 텐데 구동독 지역으로 통일 경험이 있는 작센주에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며 통일 시대를 맞이할 경기도의 역할에도 많은 도움을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마틴 둘리히 부총리는 작센주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MOU를 체결하고 싶다.”경제, 정치, 작센주의 통일 경험 등 상호 간의 공통점을 찾아 활용하자.”고 화답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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