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 충돌사고’ 운전자 도주…경찰 추적중
‘내부순환로 충돌사고’ 운전자 도주…경찰 추적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선 변경하다 사고…3명 부상
▲ 서울 내부순환로에서 차량 충돌사고가 일어나 3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가 도주해 경찰이 추적중이다.ⓒ경찰

서울 내부순환로에서 차량 충돌사고가 일어나 3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가 도주해 경찰이 추적중이다.

5월 17일 오전 5시24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내부순환로에서 승용차 한대가 다른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를 낸 그랜저 승용차는 내부순환로 정름터널 방향에서 달려오다 소나타 승용차 한대를 들이받고 이후 중앙분리대를 넘어 택시와도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소나타 승용차를 몰던 조모(30)씨와 택시 운전자 서모(58)씨,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김모(23·여)씨가 부상을 입었고 인근 세브란스 병원과 강북삼성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김씨는 손과 안면 등을 크게 다치고 서씨와 조씨는 각각 어깨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사고를 일으킨 가해자로 추정되고 있는 그랜저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직후 차량을 두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에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그랜저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려다 생긴 사고로 보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포커스 / 최민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