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부권 주민들의 이동시간 30분 단축될 것

경기도 화성시는 향남버스터미널∼인천공항까지 오가는 공항버스가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공항버스는 롤링힐스호텔, 남양농협, 마도농협 주유소 등 3개 정류장과 송산마도IC를 거쳐 인천공항까지 하루 5회 왕복 운행한다.
시에 따르면 공항버스가 20일부터 향남보스터미널∼남양∼송산마도IC∼인천공항까지 1일 5회 왕복 운행하며, 이 직통노선이 신설되면서 그동안 수원이나 서울을 거쳐 인천공항에 가야 했던 화성 서남부권 주민들이 30분가량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첫차는 향남터미널을 기준으로 오전 5시 30분이고 막차는 오후 4시 40분에 출발한다. 운행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이며, 요금은 성인기준으로 1만1100원이다.
시는 그동안 인천공항 직통노선이 없어 수원이나 서울을 거쳐 버스를 이용하는 서남부권 주민들의 불편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화성에 있는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의 직원 1만2천여명과 2천여개 중소기업의 직원, 외국인 바이어들이 인천공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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