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정년 시행되면, 2~3년간 청년실업문제 심각"
"60세 정년 시행되면, 2~3년간 청년실업문제 심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신규 고용 확대하는 것은 불가피"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부터 60세 정년이 시작되면 향후 2~3년간 청년실업 문제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면서 금융권의 청년고용 확대를 주문했다. ⓒ뉴시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정년 60세 연장에 따른 청년실업 문제 우려를 나타내면서 금융권의 청년고용 확대를 주문했다.

이 총재는 22일 한국은행에서 시중은행장들과 함께한 금융협의회에서 "4월 고용률 지표를 보니 15~29세 청년실업률이 10%가 넘었는데 이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로 알고 있다"면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벌써부터 고용대란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많은 금융기관들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희망퇴직을 실시함으로써 거기서 나오는 경비 절감 만큼 신규 고용을 확대하는 것은 불가피하고 바람직하다고 본다"면서 은행장들에게 신규채용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