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시간제 보육서비스 운영 본격 시동
안양시, 시간제 보육서비스 운영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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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보육서비스 확대에 더욱 노력할 것
▲ 26일 경기도 안양시는 부모가 일시적으로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안양시

26일 경기도 안양시는 부모가 일시적으로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어린이집 3곳을 시간제 보육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지정, 관리기관인 안양시 육아 종합 지원센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36개월 미만인 영·유아로서 기본형과 맞벌이 형 두 종류로 운영된다. 40시간 이용 가능한 기본형은 시간당 4천 원으로 절반인 2천 원을 시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맞벌이형의 경우는 월 80시간 내에서 시간당 3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한다.

맞벌이 형으로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청서에 직장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재직증명서 등의 증빙서류를 첨부해 동 주민 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이사랑보육포털 또는 시 육아 종합 지원 센터로 예약하고 아이사랑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안양시장은 이번 시간제 보육서비스가 출산율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기 바란다며 가정의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서비스 사업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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