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계획서 제출
이랜드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계획서 제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대 상권의 특징을 살린 차별화된 면세점을 선보일 것
▲ 1일 노종호 이랜드 면세점 대표이사(내정자)가 오후 3시 강남구 논현동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청을 직접 방문해 보세판매장 설치운영 특허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이랜드

이랜드그룹이 1일 서울시내 면세점 신규특허 신청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노종호 이랜드 면세점 대표이사 내정자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청을 직접 방문, 보세판매장 설치운영 특허 신청서를 제출했다.

홍대 상권을 시내면세점 부지로 선정한 이랜드그룹은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을 위해 세계 최대 면세기업 듀프리와 중국 최대 여행사인 완다그룹과 협약을 맺으며, 면세점 사업권 확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랜드 관계자는 “단순한 면세점에서 벗어나 2만 여명의 상인들과 함께 상생 프로젝트를 실행해 젊음의 거리 홍대 상권의 특징을 살린 차별화된 면세점을 선보일 것”이라며 “세계 최대의 콘텐츠 기업인 이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패션, 유통, 호텔, 외식, 레저 등 다양한 사업분야와의 시너지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관세청은 이날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서 접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이번 심사로 특허권을 부여받아 면세점 티켓을 거머쥘 업체는 서울 3곳(일반경쟁 2곳·중소중견 1곳), 제주 1곳(중소중견) 등 모두 4곳이다.

1일 오후 4시 현재 서울 시내면세점 일반경쟁 입찰 참여의사를 밝힌 대기업은 7곳으로, 3.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이 예상된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