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체납액 징수 목표 250억 원 설정
수원시, 체납액 징수 목표 250억 원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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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수단 설치 후 3개월 만에 111억 원 달성
▲ 경기도 수원시는 2일 올해 안으로 방세 563억 원, 지방세외수입금 859억 원 등 모두 1422억 원의 이월체납액 가운데 17.6%에 이르는 250억 원을 모두 징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수원시

경기도 수원시는 2일 올해 안으로 방세 563억 원, 지방세외수입금 859억 원 등 모두 1422억 원의 이월체납액 가운데 17.6에 이르는 250억 원을 모두 징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수원시는 지난 3월부터 5월 말까지 3개월 동안 모두 111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한 눈부신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기관·개인별 징수목표제 등 경쟁 원리를 도입,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진행하고, 압류 부동산 및 자동차 공매 확대, 고액 기피 체납자 가택수색 등을 실시해 적극적으로 체납액을 충당해 나가기로 밝혔다.

체납세징수단 관계자는 체납자 중에는 사업실패 등으로 체납액을 납부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면서도, “체납자 본인 명의로는 아무런 재산이 없으면서 가족 명의로는 적지 않은 재산을 보유하고 여유롭게 생활하는 악덕 체납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체납처분 기법을 동원해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해내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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