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관련 증상 예방법 및 관련 용품 지급

경기도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올해 여름 때 이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작년보다 빠른 6월부터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건강관리를 실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보선소는 방문 간호사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직원으로 폭염대비 건강관리 전담팀을 구성하고 폭염 취양계층의 가정 밑 경로당을 방문해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고온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폭염주의보·경보·특보 발령 시 안부전화, 문자 등의 서비스도 병행한다.
또 지역 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장 온도가 높게 올라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는 가능한 외출 자제와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취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와 염분·미네랄 보충 등을 안내한다.
부득이 외출할 경우 가벼운 옷차림에 창 넓은 모자를 착용하며 폭염관련(두통, 오심, 구토, 근육경련, 의식저하) 증상이 있을 경우 응급연락을 하는 등 전반적인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폭염대비 쿨방석, 부채, 물병, 쿨토시 등의 폭염대비 물품도 지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폭염으로 인해 인도에서 2200여 명이 사망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건강위해성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이에 용인시 보건소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폭염 예방 건강수칙 교육과 철저한 건강관리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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