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LH와 협력해 중리지구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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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따른 사업 ‘급물살’
▲ 경기도 이천시는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이천 중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한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이천시

경기도 이천시는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이천 중리 택지개발사업과 관련한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4일 경기도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손잡고, 중리 택지개발사업에 대해 공동이행방식으로 추진하는 골자의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중리지구는 지난 20098LH가 국토부에 택지개발사업 예정지구 제안서를 제출 뒤 LH의 경영난과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지지부진하던 상태였다. 그러나 이천시의 KDI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지난 4월 통과함에 따라 최대 걸림돌이었던 중리지구는 사업을 본격화 할 수 있게 되었다.

해당 사업은 2019년까지 중리동, 증일동 일대 614100억 원을 투입, 4500여 가구의 공동주택과 각종 공공·편익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세부 협약 내용에 따라 이천시는 30%, 한국토지주택공사는 70%의 사업비를 각각 맡는다.

조병돈 시장은 그 동안 사업추진이 상당기간 지연돼 많은 주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최대한 사업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천시는 마장지구에 이어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최근 분양된 2300여 세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시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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