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과수농가 화상병 확산 방지 ‘총력’
안성시, 과수농가 화상병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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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종합 대책반 구성하고 긴급 방역활동 지시
▲ 4일 경기도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과수농가의 화상병 발병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사진ⓒ안성시

4일 경기도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과수농가의 화상병 발병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해당 조치는 올해 528일 농림수산부가 안성시 소재 배 과수원(3농가. 1.7. 6)에서 발견된 이상 증상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국내에서는 첫 과수세균병으로 밝혀짐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해당 농가 3곳의 5km 반경 내 480여 농가 500ha에 대한 방제활동을 강화했다.

더불어 시는 지난 1일 농진청, 경기도농업기술원 등과 함께 화상병 의심주 전수를 조사한 결과, 16개 농가에서 14.1가 추가로 발견돼 해당 농가에 대한 방제명령을 내린 바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유수형 소장은 화상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는 철저한 예찰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과수세균병이란 사과, 배에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식물방역법상 금지급병으로 지정되어 있는 질병이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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