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5개시, 공동장사시설 연합 투자 체결
경기 5개시, 공동장사시설 연합 투자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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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업비 1212억·협약에 따라 나눠서 분담
▲ 8일 경기도 내 화성, 안산, 부천, 시흥, 광명시 등 5개시는 공동장사시설(가칭 함백산 메모리얼파크)에 대한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사진ⓒ화성시

8일 경기도 내 화성, 안산, 부천, 시흥, 광명시 등 5개시는 공동장사시설(가칭 함백산 메모리얼파크)에 대한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5개시의 시장, 시의회 의장, 14명의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고 한다. 이는 지난 20135월 공동형 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지 2년만이다.

이번 협약 이행 내용에 따라 5개시는 전체 사업비 1212억 원 중 인구비율 등에 따라 100억에서 260억 원을 각각 분담,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일원 36448에 화장로 13, 봉안시설 26440, 자연장지 38200기 규모로 2017년까지 공동형 장사시설을 짓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달 22일 화성시가 광역화장장 건립과 관련해 신청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관리계획변경안을 심의·의결한 바 있으며, 국토교통부 상정을 앞두고 있다.

또 앞서 행정자치부는 지난 4월 공동장사시설의 사업성을 심사한 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투·융자심사를 승인해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사업 예정부지인 인근 서수원권 주민들은 환경오염 등의 이유를 들어 반발하고 있어 지자체들은 원활한 사업 진행에 지장을 우려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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