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 조성 돌입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 조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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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추진한 시의 핵심목표 중 하나
▲ 9일 과천시는 2002년 민선 3기부터 추진해온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지식기반산업 용지공급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사진ⓒ과천시

9일 과천시는 2002년 민선 3기부터 추진해온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지식기반산업 용지공급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위탁기관인 과천시는 사업 총괄조정 감독과 토지인수 협상 계약 및 관계기관 간 협의조정, 재원조달 및 부담, 인허가 승인에 관한 행정절차 이행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한편 수탁기관인 경기도시공사는 지구단위계획 용역 및 관리 지원, 토지공급지침 수립 등 분양 관련 제반 업무 등을 대행하게 될 예정이다.

사업부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산업용지 22300012개 필지로, 보금자리지구 전체 부지 1353000중 약 17%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알려졌다. 총 사업비는 5500여억 원으로 책정됐다.

과천시는 LH로부터 이 토지를 조성원가에 매입하여 자체 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감정평가금액으로 우수한 기업체에 분양할 계획이다.

그리고 시는 사업용지 분양율을 높이기 위해 현재 용적율 420~500%, 건폐율 70%를 적용해 최소 6층에서 최고 15층으로 규정되어 있는 현 지구단위계획안을 과천시 실정에 맞게 변경하고, 용지공급을 위한 세부지침을 새로 수립해 내년 상반기까지 국토교통부 승인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사업용지 분양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되고, 분양기간은 지식정보타운조성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이어지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시공사 송태규 사업수탁팀장은 공사의 광교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 노하우와 판교테크노밸리의 우수기업 유치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이 판교테크노밸리와 광교테크노밸리를 잇는 경기도의 지식기반서비스업 성장의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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