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업체 및 수자원공사와 협조로 대응해 나갈 방침

14일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10월15일까지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선정하고, 여름철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급수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는 미급수 지역에 상수 급수차량 1대를 배치, 민간 업체와 급수 계약을 체결해 생활용수를 긴급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 수자원공사의 협조를 받아 식용수 500박스를 지원 받아, 식수와 생활용수 공급요청 지역에 지원하게 된다.
더불어 시는 재난상황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용수개발 사업에 예산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재난 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기상 상황 등을 전파한다.
화성시 안전행정국 최현길 국장은 “재난 발생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초기 선제적 대응을 통한 피해 최소화와 안전점검의 철저, 가뭄 해소를 위한 용수 개발사업 등 부서별 협력과 예산 지원 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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