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가 메르스 확진자의 엑스레이를 찍던 중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중앙메르스대책본부 관계자는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 33살 A씨가 4명의 확진환자를 영상 촬영하던 중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또 “A씨가 영상촬영 중 확진자가 기침할 때 그 기침을 정면으로 맞았으며, 지난 14일부터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A씨가 적합한 보호장비를 착용했으며, 음압병실에서 이동용 장비로 확진자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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