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황교안, 메르스 종식에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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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국민 안심시켜 주시길” - 黃 “사태 조기 종식시키기 위해 총력 경주”
▲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예방해 메르스 사태 종식과 소통에 힘을 모으는데 공감을 이뤘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는 19일 메르스 사태 종식과 소통에 합심키로 했다.

황교안 신임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에 앞서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실을 찾아 김무성 대표를 예방했다.

김 대표는 황 총리에게 “지금 당면과제가 제일 중요한 게 메르스 퇴치이기 때문에 거기에 전념해달라”며 “빠른 시간 안에 메르스를 퇴치해 국민들을 안심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52일의 긴 공백 끝에 우리 황교안 총리 인준이 돼서 다행”이라면서 “그동안 최장 공백기간인거 같은데 그 사이에 메르스가 생겨서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 총리가 능히 52일 공백을 잘 메꾸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우리 황 총리를 지명한 것은 대통령이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 사회를 청렴사회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잘하셔서 청렴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황 총리는 “어려운 때 중책을 맡아서 어깨가 무겁다”며 “가장 먼저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메르스 사태를 조기 종식시키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경제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경제 살리기에 주력을 하고 민생 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국민들과 화합, 사회 통합, 필요한 소통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사포커스 /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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