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화성·이천시, 말 산업 특구 대상 선정
용인·화성·이천시, 말 산업 특구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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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스포츠의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 완성 목표
▲ 경기도 내 용인·화성·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대한민국 제 3호 말 산업 특구 대상으로 지정받았다고 23일 발표했다. 사진ⓒ경기도·용인·화성·이천시

경기도 내 용인·화성·이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대한민국 제 3호 말 산업 특구 대상으로 지정받았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지정을 통해 이천시는 향후 2년간 특구 내 사업의 우선순위와 예산의 배정과 더불어, 전체 주친과정을 조정 및 통제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호스 랜드85농가 1290마리 승마장 18, 교육기관 1, 말 병원 1곳을 기반으로 이천시는 생산과 조련, 그리고 유통을 맡는다. 화성시는 관광레저의 소비형으로, 용인시는 엘리트와 재활승마로 역할을 분담해 각각 개발될 예정이다.

해당 지자체들은 향후 2년간 정부로부터 50억 원을 지원받아 말 산업 인프라 구축, 승마활성화, 전문 인력양성, 해외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5년 뒤에는 말 산업 특구 사업을 통해 마필 6000, 승마장 100곳에 승마체험인구 5만 명의 규모로 성장시켜, 1200개의 일자리 창출하는 말 산업은 물론 연관 산업 발전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지자체들은 내다보고 있다.

조병돈 시장은 수도권 배후 대도시의 말 문화 산업 육성으로 관광과 레저 스포츠의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추진할 것이라며 공동으로 노력한 용인시와 화성시 단체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시사포커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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