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3명 늘어 총 1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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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망자 발생 無, 퇴원자 4명 추가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전날대비 3명 늘고 퇴원자 4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사진 / 홍금표 기자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전일대비 3명 추가돼 총 175명으로 집계됐다.

2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3명 늘고 사망자수는 27명으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173번(70·여) 환자는 지난 5일 76번(75·여·사망) 환자가 다녀간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 방문 환자를 동행했던 요양보호사다.

174번(75) 환자는 지난 4일과 8일, 9일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했던 환자이며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밖 감염 사례로 추정된다.

175번(74) 환자는 평택 굿모닝병원에서 노출된 118번(67·여·6월13일 사망) 환자의 가족이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174,175번째 확진자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메르스 완치로 퇴원한 환자는 4명 추가돼 총 54명으로 집계됐다.

퇴원자는 14번(35)과 69번(57), 109번(39·여), 116번(56·여) 환자로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고 21~22일 퇴원 수속을 밟았다.

전체 퇴원자 중 남성은 30명(55.6%)으로 여성(24명·44.4%)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40대 14명(25.9%), 50대 11명(20.4%), 60대 9명(16.7%), 30대 8명(14.8%), 70대 7명(13.0%) 순이다.[ 시사포커스 / 오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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