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장비와 인력으로 정비 작업 진행 중

22일 경기도 용인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춘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도로정비 평가는 경기도의 주관으로 매년 춘·추계 2회에 걸쳐 시행하며, 연말에 해당 년도 종합평가를 통해 최우수·우수기관을 표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 항목들은 도로 비탈면 낙석과 산사태 위험 여부, 도로 포장 파손과 변형 여부, 구조물 점검과 정비, 교량과 터널 등 시설물 기능 유지 위한 정비, 각종 도로시설물 청결 유지, 여름철 수해지역 정비 등 8개 분야 30여개에 달한다.
시는 특히 도로 포장과 구조물 유지·관리, 표지판 정비, 낙석·산사태 등 위험지구 해소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2015 도로 유지·관리 종합계획’ 수립 및 맨홀 일제 정비 추진 사항이 우수사례로 꼽혀 높은 점수 획득에 영향을 끼쳤다.
용인시는 올해 316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정비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142대의 장비와 기동보수반 등 전문 정비인력 126명을 동원해 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불편 해결 과 도로안전사고 대비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시는 ‘2014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춘, 추계 모두 평가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춘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다음 추계 평가에서도 4관왕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사포커스 / 김영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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